VI 권
명제
직각삼각형의 직각인 점에서 빗변에 수선의 발을 찍고 두 점을 그리자. 이 때 만들어진 두 삼각형은 원래의 직각삼각형과 닮음이며 이 둘도 서로 닮음이다.
\(\rm\angle BAC=90^\circ\)인 직각삼형 \(\rm ABC\)의 점 \(\rm A\)에서 빗변 \(\rm BC\)에 내린 수선의 발을 \(\rm D\)라 하고 선분 \(\rm AD\)그리자. 그러면 두 삼각형 \(\rm DBA\), \(\rm DAC\)는 삼각형 \(\rm ABC\)와 닮음이며, 두 삼각형 \(\rm DBA\), \(\rm DAC\)들도 서로 닮음이다.
\(\rm\angle BAC=90^\circ\)인 직각삼형 \(\rm ABC\)의 점 \(\rm A\)에서 빗변 \(\rm BC\)에 내린 수선의 발을 \(\rm D\)라 하고 선분 \(\rm AD\)그리자.
그러면 두 삼각형 \(\rm DBA\), \(\rm DAC\)는 삼각형 \(\rm ABC\)와 닮음이며, 두 삼각형 \(\rm DBA\), \(\rm DAC\)들도 서로 닮음임을 보이자.
(1) 두 삼각형 \(\rm ABC\), \(\rm DBA\)가 닮음임을 보이자.
두 삼각형 \(\rm ABC\), \(\rm DBA\)에서 \(\rm\angle BAC=90^\circ\), \(\rm\angle ADB=90^\circ\)이므로 \(\rm\angle BAC=\angle ADB\)이다. \(\rm B\)는 공통인 각이다. 따라서 \(\rm\angle ACB=180^\circ-\angle BAC-\angle B=180^\circ-\angle ADB-\angle B=\angle BAD\)이므로 \(\rm\angle ACB=\angle BAD\)이다. [I권 명제 32]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ABC\), \(\rm DBA\)의 모든 각의 크기가 같다.
삼각형 \(\rm ABC\)의 변 \(\rm BC\)의 마주보고 있는 각 \(\rm A\)는 \(\rm\angle A=90^\circ\)이고, 삼각형 \(\rm DBA\)의 변 \(\rm BA\)의 마주보고 있는 각 \(\rm D\)는 \(\rm\angle D=90^\circ\)이다. 삼각형 \(\rm ABC\)의 변 \(\rm AB\)의 마주보고 있는 각은 각 \(\rm C\)이고 삼각형 \(\rm DBA\)의 변 \(\rm BD\)의 마주보고 있는 각은 각 \(\rm BAD\)이다. 그러므로 \(\overline{\rm BC}:\overline{\rm CA}=\overline{\rm AB}:\overline{\rm BD}\)이다. 또한 두 삼각형 \(\rm ABC\), \(\rm DBA\)의 공통인 각 \(\rm B\)의 마주보고 있는 변의 비율은 \(\overline{\rm AC}:\overline{\rm AD}=\overline{\rm BC}:\overline{\rm CA}=\overline{\rm AB}:\overline{\rm BD}\)이다. [VI권 명제 4]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ABC\), \(\rm DBA\)는 각들의 크기가 같으며 같은 크기의 각들의 마주보고 있는 변들의 길이 비율은 같다.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ABC\), \(\rm DBA\)는 닮음 삼각형이다. [VI권 정의 1]
비슷한 방법으로 두 삼각형 \(\rm ABC\), \(\rm DAC\)가 닮음 삼각형임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DBA\), \(\rm DAC\)는 삼각형 \(\rm ABC\)와 닮음이다.
(2)두 삼각형 \(\rm DBA\), \(\rm DAC\)들도 서로 닮음임을 보이자.
\(\rm\angle BDA=90^\circ), \(\rm\angle ADC=90^\circ\)이므로 \(\rm\angle DBA=\angle ADC\)이다. 그리고 \(\rma\angle DBA=\angle C\)이다.
그러므로 \(\rm\angle DBA=\angle DBC\)이다.
그러므로 삼각형 \(\rm DBA\)의 각 \(\rm BAD\)의 마주보는 변은 \(\rm BD\)이고 삼각형 \(\rm DAC\)의 각 \(\rm C\)와 마주보는 변은 \(\rm DA\)이고 삼각형 \(\rm DBA\)의 각 \(\rm B\)와 마주보는 변은 \(\rm AD\)이고 삼각형 \(\rm DAC\)의 각 \(\rm DAC\)의 마주보는 변은 \(\rm DC\)이다. 따라서 \(\overline{\rm BD}:\overline{\rm DA}=\overline{\rm AD}:\overline{\rm DC}\)이다. 또한 두 삼각형 \(\rm DBA\), \(\rm BAD\)의 직각인 각 \(\rm BDA\), \(\rm ADC\)의 마주보는 각각의 변 \(\rm BA\), \(\rm AC\)의 비율도 같다. 즉, \(\overline{\rm BA}:\overline{\rm AC}=\overline{\rm BD}:\overline{\rm DA}=\overline{\rm AD}:\overline{\rm DC}\)이다. [VI권 명제 4]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DBA\), \(\rm DAC\)는 닮음이다. [VI권 정의 1]
그러므로 직각삼각형의 직각인 점에서 빗변에 수선의 발을 찍고 두 점을 그리자. 이 때 만들어진 두 삼각형은 원래의 직각삼각형과 닮음이며 이 둘도 서로 닮음이다.
Q.E.D.
직각삼각형의 직각인 점에서 밑변에 수선의 발과 선분으로 그리자. 그러면 이 선분은 밑변을 수선의 발에 의해 잘린 두 선분의 비례 중항(기하 평균)이다.
기본적으로 두 삼각형 \(\rm ABC\), \(\rm DBA\)는 공통의 각을 가진 직각삼각형이기 때문에 각들이 같다. 그러므로, 두 삼각형 \(\rm ABC\), \(\rm DBA\)는 닮음이다. 마찬가지로 두 삼각형 \(\rm ABC\), \(\rm DAC\)도 닮음이다.
유클리드는 [VI 명제 4]에서 각이 같은 삼각형은 닮음이고, 주어진 삼각형과 닮음인 삼각형들은 서로 닮음이라는 결론을 장황하게 도출한다. 주어진 도형과 닮음은 도형들은 서로 닮음이라는 일반적인 명제는 [VI권 명제 21]이다. 이 명제가 이전 명제보다 먼저 제기될 수 없었던 이유는 없다.
이 명제는 [I권 명제 47]에 대한 대체 증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유클리드는 [X권 명제 33]의 보조 명제에서 그러한 증명을 제시 하였다. 이 증명은 아마도 [I권 명제 47]에서 제시된 유클리드의 증명보다 더 오래된 것이지만, 유클리드의 증명은 [V권]에서 에우독소스(Eudoxus)의 비례 이론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명제와 따름 명제는 [VI권 명제 13], [VI권 명제 31], [X권 명제 33]에서 사용되며, [XIII권]에서도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