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우의 퍼즐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13397 |
<의 빈 칸에 1부터 9까지의 수를 한 번씩만 써서 등식을 만족하게 하여라. >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인 그에게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라는 영재센터의 요청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게 고등학교의 수학을 가르치라니. 그와의 만남이 영재교육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는 당시에 대한수학회의 수학꿈나무였다. 지금은 우리의 수학올림피아드 성적이 3.4위를 하고 있지만 그 당시 1989년에는 35개국 중 28위를 하여 우리 학생들이 수학을 잘 하는가에 대한 의심이 들 정도였다. 수학과의 바람대로 신석우는 고등학교 시절 세계수학올림피아드 (IMO)에서 2번은 만점으로 금상을 수상하고 한 번은 동상을 수상하였다. 최초의 만점 금상이었다. 올림피아드 문제풀이보다는 수학적 사고를 길러주려 애썼다. 당시는 교재가 별로 없던 시절이라, 이 책 저책을 뒤져서 지식은 많이 필요하지 않으나 수학적 사고를 많이 요구되는 그런 문제와 수학퍼즐을 이용하여 지도를 했었다. 그것이 이제까지 수학퍼즐을 가까이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름은 아래 주소를 보면 나온다. http://www.math.uchicago.edu/people/ ) 프린스턴 연구소에서 그곳으로 옮긴지 2년이 되었단다. 우리 나라의 수학영재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좋은 업적을 남기기를 기다린다. 시간은 꽤 걸리지만 답은 하나뿐이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