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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tio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5198

比에는 '견주다'의 뜻이 있다.
이를테면, 두 양 a, b가 있을 때 a가 b의 유리수 배가 될 때 a와 b의 비가 존재한다.
이때 a와 b를 '견주기' 때문에 '비'를 사용한 것이다.
비를 영어로는 ratio라고 한다.

ratio는 비율로 번역되기도 한다.

ratio는 어원적으로는 '하나의 다른 하나에 대한 관련성을 계산하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비율'은 比率의 음역이다.

率에는 '헤아리다', '셈하다'의 뜻이 있다. 그래서, 비율에는 '견주어 헤아리다' 또는 '견주어 셈하다'의 뜻이 있다.
이를테면, 2개의 양 a, b에 대하여  역시 한 개의 양이 된다. 이 양을 a의 b에 대한 비율이라고 한다. 이것은 두 양 a와 b를 견주어 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비율'이라 한 것이다.
비율을 영어로는 rate라고 한다.

그러나 rate를 '비'라고 번역할 때도 있다.

rate의 라틴어 어원은 rata로, 이것에는 '계산된'의 의미가 있다. '비의 값'은 비를 유리수 값으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두 양 a, b가 있을 때 a가 b의 유리수 배가 될 때 a와 b의 비가 존재한다. 이때 만약 a가 b의 r배가 되면, 이 r을 비 a : b의 값이라고 한다. a와 b가 같은 종류의 양이면, 비율은 수가 된다. 특히, 이 수가 유리수이면 그것은 '비의 값'이 된다. 즉, 유리수 범위에서는 비율과 비의 값이 같다.
또, 비 a : b의 값 은 b를 기준으로 해서 a를 비교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a가 비교하는 양, 그리고 b가 기준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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