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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에서 사용되는 기호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5124

미적분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기호는 dx, dy 이다. 이 기호는 1675년 11월 11일의 날짜가 적힌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츠의 한 원고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dx, dy 가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적분을 나타내는 기호와 함께,

이를테면

와 같이 라틴어 differentiam(영어로는 차를 의미하는 difference)의 첫 자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니츠에 의하면, dx 는 매우 인접해 있는 x 사이의 (무한히 작은) 차를 의미한다.

한편, 도함수를 나타내는 또 다른 기호인


도 이 때 도입되었다. 이 기호는 분수꼴을 하고 있지만 디와이(dy)디엑스(dx)라고 읽는다.

기호 dx, dy는 1684년에 라이프니츠의 한 논문에서 처음으로 인쇄되어 나타났다.

한편, 라이프니츠의 기호는 1667년에 아널드(Antoine Arnauld; 1612-1694)의 책에서 사용된 기호와 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추측도 있는데, 기호의 유사성(類似性)으로 볼 때 매우 신빙성이 있는 추측으로 보인다. 아널드는 각각 x, y 의 아주 작은 일부를 나타내기 위해 이 기호를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라이프니츠가 기호


를 도입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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