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이/area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3412 |
'넓이'는 한자 面積(면적)을 번역한 것이다. 面積은 일정한 평면이나 곡면이 차지하는 크기를 의미한다. 넓이는 넓은 정도를 뜻하는 것으로 '넓다'에서 온 것이다. 어떤 면의 넓이는 그 면의 범위, 영역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기에 area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겉넓이'는 한자 表面積(표면적)을 번역한 것이다.
'겉넓이'는 바로 '겉면의 넓이'를 간단히 한 것이다. 이 용어는 2차 교육과정기에 정식으로 채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surface는 '표면'을, area는 '넓이'를 의미하므로, surface area에는 '겉면의 넓이'의 뜻이 있다.
底面은 '밑면'이므로, 底面積은 '밑면의 넓이'를 의미하며, 밑넓이는 바로 '밑면의 넓이'를 간단히 한 것이다. 각기둥에서는 밑면이 2개 있다. 이 두 밑면을 이루는 도형은 서로 합동이다. 그러나, 밑넓이라고 하면 두 밑면의 넓이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개 바닥 쪽 밑면의 넓이만을 의미한다. [윗쪽의 밑면의 넓이도 바닥 쪽의 밑면의 넓이와 같으므로, 사실은 어느 쪽의 밑면을 택해도 된다.] area of base에는 '밑면의 넓이'의 뜻이 있다.
側面은 '옆면'이므로, 側面積은 '측면의 넓이'를 의미하며, 옆넓이는 바로 '옆면의 넓이'를 간단히 한 것이다. 각기둥에서 밑넓이는 어느 한 밑면의 넓이를 의미하지만, 옆넓이는 어느 한 옆면의 넓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옆면 모두의 넓이를 의미한다. 각각의 옆면을 이루는 각각의 도형이 합동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옆면만으로 옆넓이를 나타낼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