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랑

잊지않고 기억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학교앞 빙그레 지하 식당의 맛있는 김치찌개, 길 건너 두부 전문점 등 입맛을 당기게 했던 점심시간, 계발활동 시간의 낚시줄과 빨대를 이용한 입체 도형 만들기 등

그리도 반갑고 좋았던 시간들이 언제 였던가 헤어 보니 벌써 세월이 많이도 흘러 갔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 가져 보지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쇄도하고 있으니 잘 될거라 믿어 의심ㅎ지 않습니다.

저의 녹슬어 가고 있는 머리를 셈의 퍼즐의 유혹에 빠져서 싱싱하게는 아니지만 다시 살아 생동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음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셈이 연재하는 퍼즐의 유혹에 빠져 신기해하고 즐거워할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저 자신도 벌써 흥분되고 기다려 집니다.

힘내시고  일신우일신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5. 10. 13  이 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