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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식/eqation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4664

方程式은 영어 equation의 번역어로 알려져 있다. equation에는 '서로 똑같게 하기'라는 뜻이 있다.
사실 방정식에는 '서로 똑같게 한다'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도, equation을 방정식이라 번역한 것은 '방정(方程)'이 <九章算術(구장산술)>의 8번째 장의 이름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의 <代數學(대수학)>(1859년), <代數術(대수술)>(1873)에서 '방정식'이라는 용어를 볼 수 있다. '방정'에 '제대로 된 모양새를 갖춘다'라는 의미를 가진 '식(式)'이 붙어 '방정식'이라는 용어가 만들어 진 것이다. '방정'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옛 중국에서는 연립일차방정식을 풀 때, 계수를 계산판 위에 산목(算木)으로 나타낸 뒤, 가감법으로 해결했다. 이와 같이 계산판 위에 계수를 나란히 할당하는 것이 '方程'이다. 이때 사용한 계산판이 사각형처럼 생겨서 모서리가 있으므로 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대략 程은 '할당', 方은 '사각'이라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외에 방은 비방(比方, 즉 조사하다)이고, 정은 법정(法程 즉, 법규) 또는 정과(程課 즉, 할당)라든지, 또는 方은 비(比)이고 程은 式이라는 해석 등도 있다.

 

 

 

미지수의 값에 따라 참,거짓이 결정되는 등식이 방정식이다. 방정식은 equation을 번역한 것으로 한자로는 方程式이라고 쓴다.

equation → 方程式 → 방정식

equation에는 '서로 똑같게 하기'라는 뜻이 있다. 미지수의 값에 따라, 식의 좌변과 우변의 값이 서로 똑같게 되기에 equation이라 했을 것이다. 그런데 '方程式'이라는 용어에는 사실상 '서로 똑같게 한다'라는 의미가 없다. equation을 '방정식'으로 번역한 것은 '方程'이 옛 중국 후한 시대의 수학 책인《구장산술(九章算術)》의 8번째 장의 이름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方程式'이라는 용어는 중국의 李善蘭(1811-1882)과 偉烈亞力(영국 선교사 A. Wylie, 1815-1887)의《代數學(대수학)》(1859년), 傳蘭訝(영국 선교사 J. Fryer, 1839-1928)와 華?芳(청나라 수학자, 1833-1902)의《대수술(代數術)》(1873)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방정'에 '제대로 된 모양새를 갖춘다'라는 의미를 가진 '式'이 붙어 '방정식'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옛 중국에서는 연립일차방정식을 풀 때, 계수를 계산판 위에 산목(算木)으로 나타낸 뒤, 가감법으로 해결했다. 이와 같이 계산판 위에 계수를 나란히 할당하는 것이 '方程'이다. 이때 사용한 계산판이 사각형처럼 생겨서 '方'을 사용했는지도 모른다(片野善一郞,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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