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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누잔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3077

라마누잔(1887~1920)


인도의 수학자.
분할함수의 성질에 대한 선구적 발견을 포함하여 정수론에 공헌했다.


그의 비범한 재능은, 15세 때 G. S. 카의 순수 『수학과 응용 수학의 기초 결과 개요』 사본을 읽으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6,000개의 정리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는 이러한 정리들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어 자신의 정리와 생각을 발전시켜 나갔다.
1911년 그는 <인도수학회지>에 첫 논문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알려지게 되었다.
1913년에는 영국의 수학자 하디와 서신 왕래를 시작했는데, 그의 도움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보조금을 받게 되었다.
1914년 영국으로 건너간 라마누잔은 하디의 개인 지도를 받으며 몇 가지 공동 연구를 하였다.
라마누잔은 수학의 발전 과정에는 거의 무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분수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수학자보다 통달해 있었다. 그는 리만 급수, 타원적분, 초기하급수, 제타 함수의 함수방정식, 발산급수 이론 등을 연구했다.

 

특히 수의 분할연구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었는데, 이로 인해 그의 논문들이 영국과 유럽의 학술지에 실리게 되었고, 1918년에는 인도인으로는 최초로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19년 결핵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인도로 돌아왔으나 이듬해에 사망했다. 그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학자들 사이에서 레온하르트 오일러와 캬를 야코비 이래 필적할 상대가 없는 천재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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