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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 이야기

주판/Abacus, abaci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2725

    

수를 계산하는 기구이다.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를 계산하고 자리값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의 주판

우리나라의 주판을 세로로 세워놓은 듯한 모양으로 한 줄에 주판알이 10개씩 있고 가운데 검정알이 2개 있고 그 두 검정알의 양쪽에 흰알이 4개씩 있다. 덧셈을 할 때는 왼쪽으로 알을 옮겨놓는다. 10알이 모두 왼쪽으로 옮겨지면 윗행의 한 알을 왼쪽으로 옮기고 아래 10알은 다시 오른쪽으로 옮긴다. 어느 행의 왼쪽에 주판알이 없을 때 뺄셈을 할려면, 윗 행에서 알을 하나 오른쪽으로 돌려보내고 그 행의 10알을 왼쪽으로 옮겨놓으면 된다.

동양의 주판

동양의 주판은 가운데 띠를 중심으로 위쪽은 5, 아래쪽은 1이라고 읽는다. 어느 숫자 하나를 나타낼 때는 가로지른 띠를 향하여 알을 옮긴다. 참고로 중국의 주판은 5짜리 주판알이 각 열에 두 개씩 있고 우리나라나 일본은 5짜리 주판알이 각 열에 하나씩만 있다. 우리의 주판에서 덧셈을 할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더해간다. 즉 큰 수부터 놓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241이라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2를 100의자리에 먼저 놓고, 그 다음 4를 10의 자리에, 그 다음 1을 1의 자리에 놓는다.

다시 놓기를 할 때, 주판을 떨어낸다하고 주판을 떨어낼 때는 가운데 띠에서 주판알이 위아래다 멀리 놓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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