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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파티아/Hypatia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1269

히파티아 (370?~415?)


이집트 신(新)플라톤파의
대표적 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천문학자이던 테온의 딸이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가 이교(異敎)의 선포자라 하여 그리스도교도에게 참살당하였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주교(主敎)가 된 키레네의 쉬네시오스는 그녀의 가장 저명한 제자이다.
스이다스에 몇 가지 그녀의 수학·천문학적 저술의 표제가 있으나 책은 모두가 잔존하지 않는다.
당시 알렉산드리아 대학 수학과 굣의 딸이었던 히파티아는 유창한 강연과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수학자들은 몇 달 간 풀리지 않는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녀에게 편지로 자문을 구했으며 그녀는 이들을 단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히파티아는 수학과 논리적 증명에 완전히 매로되어 결혼도 하지 않았다. 가끔씩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어오면 그녀는 '진리와 결혼했다.'고 대답했다.

평생을 합리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살아왔던 그녀는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대주교의 박해에 시달리게 되는데 당시 키릴루스는 철학자와 과학자, 수학자들을 모두 이교도로 단정하여 무자비한 탄압을 가했다.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은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그때의 잔혹했던 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운명의 그날 거룩한 사순절 기간 중에 피터가 이끄는 야만적인 폭도들이 히파티아를 마차에서 끌어내려 옷을 모두 벗기고 교회로 끌고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무참히 살해되었다. 그녀의 살은 날카로운 칼에 갈가리 찢겨나갔으며 그녀의 떨리는 손은 불덩이 속에 던져졌다.

히파티아의 죽음과 함께 수학계는 곧 침체기에 빠졌다. 이 침체기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마리아 아그네시라는 또 한명의 여성 수학자가 이름을 떨칠 때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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