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랑

등식 3x = x + 2x 는 x가 어떤 값을 갖더라도 항상 참이 된다.
이와 같은 등식이 항등식이다. 恒는 '언제나, 늘', 等은 '같다'를 의미하므로 恒等式에는 '언제나 같은 식'의 뜻이 있다.
항등식을 영어로는 identity라고 한다.

identity는 '동일함, 일치'를 의미한다.
등식이 언제나 성립하므로, 등호의 양쪽이 동일한 것이라는 의미에서 identity라고 하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늘같기식'이라고 한다.

문자에 어떤 값을 대입해도 항상 성립하는 등식이 그 문자에 대한 항등식이다.

항등식은 identity를 번역한 것이며 한자로는 恒等式이라고 쓴다.

identity → 恒等式 → 항등식

identity는 '동일함'이라는 뜻을 가진다.

등식의 좌변과 우변의 값이 항상 동일하기에 identity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번역할 때, '恒等式'이라는 용어를 만든 것이다. 恒에는 '늘, 언제나'라는 뜻이 있고, 等에는 '같다'라는 뜻이 있다. 즉, 恒等은 '늘 같음'을 의미한다.

등식의 좌변과 우변의 값이 '늘 같기' 때문에 '항등식'이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