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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각과 빗변을 나타내기 위한 문자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2529

오늘날 도형에서 직각을 나타낼 때는, 직각을 이루는 두 변의 위치에 따라

를 모두 사용한다.

그러나 이 기호는 도형에서 두 변이 직각을 이룬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사용될 뿐, 이를테면 ABC와 같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파푸스를 비롯한 많은 수학자들은 직각을 나타내기 위해 일찍부터 기호 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리곤네는 를 사용하였다.

에리곤네는 특히, ∠ABC가 직각이라는 것을 ∠abc는 과 같이 나타내었다.
직각 또는 직각의 크기를 나타낼 때 흔히∠R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기호는 각을 나타내기 위한 기호 ∠과 문자 R을 합하여 만든 것이다.

R은 '직각'을 의미하는 영어 right angle의 첫 자로 보인다.
직각삼각형의 빗변은 흔히 문자 H로 나타내는데, H는 '빗변'을 의미하는 영어 hypotenuse의 첫 자로 보인다.

무게중심을 나타낼 때는 흔히 문자 G를 사용하는데, G는 '중력' 또는 '무게'를 의미하는 영어 gravity의 첫 자로 보인다.

또, 삼각형의 내심을 나타낼 때는 흔히 문자 I를 사용하는데, I는 '내심'을 의미하는 영어 inner center의 첫 자로 보인다.

높이를 나타낼 때는 흔히 문자 h 를 사용하는데, h'높이'를 의미하는 영어 height의 첫 자로 보인다.
영어 용어의 첫 자를 사용해서 만든 기호는 대체로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관례적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정확하게 언제부터 누가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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