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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육면체/rectangular parallelepiped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2651

어떤 입체도형의 면이 직사각형의 영역인 경우에 접두사 直을 사용한다.

육면체 중에서 면이 모두 직사각형인 것이 직육면체이다.
'直六面體'는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英和數學字彙附簿記學用語(영화수학자휘부부기학용어)>(1888년)에서 영어 rectangular parallelepiped를 '直六面體' 또는, '直方體(직방체)'로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直方體는 본래 중국에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rectangular에는 '직사각형'의 뜻이 있다.
parallelepiped은 흔히 '平行六面體(평행육면체)'로 번역되기도 한다.
학교수학에서는 평행육면체를 취급하지 않는다.

평행육면체는 마주보는 면의 모양이 서로 합동인 평행사변형으로 이루어진 육면체이다.
rectangular parallelepiped은 평행육면체 중에서 각 면의 모양이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parallelepiped은 'parallel + epiped'로 parallel은 '평행'을 뜻한다.

epiped는 그리스어 epipedon에서 온 것으로, '평면(plane)'을 의미한다.

따라서, parallelepiped에는 '평행인 평면'의 뜻이 있다.
북한에서는 '직6면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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