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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 이야기

신석우의 퍼즐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13057

<의 빈 칸에 1부터 9까지의 수를 한 번씩만 써서 등식을 만족하게 하여라. >

위 문제는 신석우란 사람이 출제했던 문제이다. 그는 2009년 8월 16일에 결혼을 하였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1990년 겨울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인 그에게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라는 영재센터의 요청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게 고등학교의 수학을 가르치라니.

그와의 만남이 영재교육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는 당시에 대한수학회의 수학꿈나무였다.

지금은 우리의 수학올림피아드 성적이 3.4위를 하고 있지만

그 당시 1989년에는 35개국 중 28위를 하여

우리 학생들이 수학을 잘 하는가에 대한 의심이 들 정도였다.

수학과의 바람대로 신석우는 고등학교 시절 세계수학올림피아드 (IMO)에서 2번은 만점으로 금상을 수상하고 한 번은 동상을 수상하였다.

최초의 만점 금상이었다.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_%EC%88%98%ED%95%99_%EC%98%AC%EB%A6%BC%ED%94%BC%EC%95%84%EB%93%9C)

그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지도를 할 때,

올림피아드 문제풀이보다는 수학적 사고를 길러주려 애썼다.

당시는 교재가 별로 없던 시절이라, 이 책 저책을 뒤져서 지식은 많이 필요하지 않으나

수학적 사고를 많이 요구되는 그런 문제와 수학퍼즐을 이용하여 지도를 했었다.

그것이 이제까지 수학퍼즐을 가까이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시카고 대학에서 정수론을 연구하고 있다.

 (이름은 아래 주소를 보면 나온다. http://www.math.uchicago.edu/people/ )

프린스턴 연구소에서 그곳으로 옮긴지 2년이 되었단다.

우리 나라의 수학영재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좋은 업적을 남기기를 기다린다.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그가 출제하였던 문제가 생각나서 여기에 소개하기로 하였다.

시간은 꽤 걸리지만 답은 하나뿐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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