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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takraw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8675

세팍타크로란?

세팍타크로 경기는 동남 아시아 고대 왕국에서 머리나 발로 누가 공을 많이 튀기느냐를 겨루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891년경에는 한 개의 원 안에서 집단으로 공을 튀기는 경기였으나, 후에 두 개의 원을 만들어 누가 볼을 더 많이 주고받느냐를 겨루는 현대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1965년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경기 규칙을 통일하였으며 이에 의해 경기의 공식 명칭을 말레이시아어 sepak(발로 차다)과 태국어 takraw(볼)의 합성어인 Sepaktakraw(발로 볼을 차다)로 하였다. 세팍타크로는 1990년부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방식은 손을 제외한 몸 전체로 공을 세 번만에 상대코트로 넘겨야 하며, 배드민턴과 코트 크기가 같고, 몇몇 독특한 규칙을 제외하면 배구와 거의 비슷하다.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세팍타크로 공은 과거에는 등나무로 엮은 것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다. 세팍타크로 공은 오각형의 구멍과 서로 엮여 있는 플라스틱이 구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오각형 주위에 있는 끈들을 연결해 보면 그것이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본적으로 축구공과 같은 구조를 갖는다.

준비물 노끈 (또는 두꺼운 도화지), 스테이플러, 빨래집게 5개

만들기 순서

1. 길이와 폭의 비가 18 : 1이 되는 끈을 6개 준비한다. 각각의 끈의 16.5 : 1 인 부분에 선을 긋는다.

2. 끈 5개를 아래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엮는다.

3. 엮은 끈을 중앙에 오각형 모양의 구멍이 생기도록 조절한 다음 겹치는 부분을 빨래집게로 집는다.

4. 남은 한 개의 끈으로 원형 띠를 만든 후 끝부분을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킨다.

5. 빨래집게로 집은 것을 원 모양으로 만든 끈에 끼워넣는다. 이 때 하나가 원통형 앞으로 나오면 다른 하나는 원통형 밖으로 나가게 해야 왼쪽의 그림과 같이 서로 엇갈리게 놓이게 된다.

6. 세 개의 끈이 만날 때마다 서로 엇갈리게 끼워놓고 같은 끈끼리 스테이플러로 찍어 고정시킨 후 스테이플러 자국이 보이지 않게 하려면 조금씩 끈을 잡아당기면 움직여 다른 끈 안쪽에 놓이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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