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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 이야기

7교 놀이 첫번째이야기-탱그램

작성자 : 수학사랑|조회수 : 7003

1. 7교 놀이 첫번째이야기-탱그램

칠교놀이의 역사에 대하여는 <탱그램 다시보기, 박교식, 수학사랑>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 책에서는 자료중심으로 고증하여 그 역사가 구체적으로 1800년대 정도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탱(tan)이 당나라를 지칭하는 것이어서 당나라때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시오니 파파스(Theoni Pappas)의 주장이나 중국에서 점을 치던 도구였다는 설 등 다른 설은 소개가 되어있지 않다. 이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이것이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나온 <전통칠교놀이, 인병선, 현암사 1998>에서도 중국에서 고안되었다고 소개되어있다. 일본에서는 지혜의 판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여기서도 중국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나의 정사각형을 7조각으로 나누는 것은 여러 가지이나, 아래의 그림이 칠교놀이 중 탱그램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정된 같은 수의 조각을 가지고 어떤 새로운 독창적인 모형을 고안할 수 있는 것인가가 탱그램의 매우 신비롭고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이런 놀이를 통하여 도형감각을 기를 수 있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이런 그림자 퍼즐은 많이 있었는데, 칠교놀이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전해지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다. 이는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전화번호는 세계적으로 7자리 이내이다. 요즘 휴대폰 번호는 앞의 회사 때문에 10-11자리까지 되기는 하지만, 보통의 경우 국번까지 해서 7자리인 것이 보통이다. 이는 사람이 한 번에 기억하는 수가 7자리까지는 잘 기억하지만 그것이 넘어가면 잘 기억하질 못하기 때문이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보다 긴 문자나 숫자를 기억하기도 하지만 평균적인 사람들은 7자리가 거의 한계이다. 이런 이유로 주민등록번호의 뒷자리도 7자리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4, 5, 6교놀이는 조금은 쉽고 8교놀이도 있고, 10교, 11교....등은 너무 어렵고 해서 칠교놀이가 널리 퍼진 것이라 생각된다. 유행이란 이런 면이 있다. 90년대 초에 크게 유행했던 테트리스도 이와 비슷하다. 그 원리를 변형하여 지금도 많이 사용하기는 하다.
그런 면에서 12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펜토미노는 사용을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를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

1. 7개의 조각 중에서 정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를 1이라 할 때, 각 조각의 넓이를 구하여라.
2. 7개의 조각 중에서 정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를 1이라 할 때, 각 조각의 둘레를 구하여라.
3. 이들 조각을 가지고 다음의 모양을 만들어 보아라.

 

              

4. 이외에 사람모양과 여러 가지 동물모양을 만들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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